라즈베리파이 시작하기 (1) - 라즈베리파이란?

** 본 카테고리는 졸업논문을 위한 IoT 시스템 구현이 목적입니다.

라즈베리파이란?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라고 하면 영국의 라즈베리파이 제단에서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기초 컴퓨터 & 과학 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한 싱글 보드 컴퓨터"입니다.

 

"라즈베리파이 역사"

 

간단하게 역사를 살펴보면 2006년 초기 컨셉으로 시작된 라즈베리 파이는 교사, 대학교, 컴퓨터 엔지니어 와 매니아들이 모여 재단을 만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2012년 1월 29일에 출시된 제일 초기 버전인 "Raspberry Pi"는 정식 판매 이전에 이베이 경매를 통해서 등록해서 처음 만개의 보드를 판매하게 되는데, 이때 시리얼 넘버가 '1'인 보드는 3,500파운드(약 5,500,000원)까지 가격이 올라갔었다고 합니다.

 

이때 라즈베리파이 보드의 정식적인 판매 가격은 사양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22 파운드(약 35,000원) 였습니다.

 

그리고 2015년 "Raspberry Pi 2" 보드가 판매를 시작했고, 이때 조금 더 소형화 되고 가격이 저렴한 "Raspberry Pi Zero" 버전도 새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2016년에는 새로운 모델은 "Raspberry Pi 3" 버전이 출시된다 발표가 되었고, 국내에서는 이 시기부터 코딩이나 메이커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이전에 일부 메이커 또는 매니아 층에서만 유명했던 라즈베리파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2019년에 "Raspberry Pi 4" 버전의 보드가 출시되었습니다.

1.5GHz quad-core 64-bit ARM Cortex-A72 CPU를 사용해 '약 3배의 성능 향상'이 있다고 한다. 메모리는 1GB, 2GB, 4GB 중 하나를 선택해서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좀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게 보드의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이 향상되고 부품이 변경됨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유지가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출처 : 라즈베리파이 공식 홈페이지

 

위에 있는 사진은 라즈베리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라즈베리파이4 보드에 대한 설명입니다.

 

초기 1버전의 가격과 동일한 35 달러 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 주변 장치"

 

라즈베리파이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소형 컴퓨터' 입니다.

 

한 마디로 현재 컴퓨터에서 사용 가능한 대부분의 주변 장치들과 연결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USB-C 타입을 연결해 전원을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고, USB2, 3로 키보드나 마우스 또는 저장 장치들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GIGABIT ETHERNET 포트도 있고, 화면 출력을 위해 MICRO HDMI 포트까지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 컨트롤러(MCU, Micro COntrol Unit)에서 지원하는 포트까지 일부 지원하고 있어 제품을 개발하거나 테스트를 하는데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로 할 수 있는 것"

 

라즈베리파이는 기본적으로 '오픈소스(Open Source)' 입니다.

 

오픈소스라는 의미는 제품의 소스 코드나 설계도, 제품과 관련된 문서들을 공개한다는 의미입니다.

 

라즈베리파이 오픈소스로 대부분의 자료를 공개되어 있어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정보가 공개되어 있는 만큼 굉장히 많은 커뮤니티들이 활성화 되어 있고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하는 메이커들와 매니아 계층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처음 라즈베리파이를 시작하면 굉장히 많은 자료가 파일 저장을 위한 서버 구축, 고전 게임 에뮬레이터, 음악 스트리밍 장치, 인공지능 스피커 등 다양한 자료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메이커들이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프로젝트는 영상으로도 많이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음 영상들을 보면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해서 진행한 10가지의 독특한 프로젝트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에서와 같이 특별한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지만, 소형 컴퓨터의 특성을 가진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서 소형 노트북을 자작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실제 노트북보다 성능도 많이 떨어지고 투박한 느낌이 들지만, 굉장히 재밌어보이는 영상들이 많습니다.

 

 

 

"마치며..."

 

라즈베리파이는 한 마디로 표현을 한다면 '소형 컴퓨터'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카테고리에 있는 아두이노나 ATmega128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초기 컴퓨터 및 공학 교육의 목적으로 개발되어서 현재에는 컴퓨터를 접하기 힘든 나라를 위한 교육 수단과 많은 메이커들의 장난감까지 넓은 범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보드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라즈베리파이를 시작하기 위해 실제로 준비해야되는 내용을 정리해서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