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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사직서 작성 요령

직장인이라면 자고로....

 

'직장인은 가슴 속에 사직서 한 장을 품고 산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생각보다 직장 생활은 녹록치 않고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들고 지치는 상황이 많이 생깁니다.

 

사직서는 직무를 그만두고 회사를 떠나겠다는 개인의 의사를 회사에게 밝히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입니다.

 

회사에 소속된 직원이 퇴직을 희망할 때 양자 간의 합의가 완료되고 사직의 의사가 회사에 확실하게 전달되어 승인이 되었다는 근거로 사용되는 서류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더럽고 치사해도 구두로 사직의 의사를 전달하고 서류 없이 진행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정식 서류로 남기기 위해 서면으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사직서를 올바르게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사직서의 양식과 반드시 포함되어야 되는 내용은?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표준화 해서 사용되고 있는 지정된 사직서의 양식이 따로 없다면 자유 양식으로 작성해서 제출해도 됩니다.

 

다만, 회사에서 지정된 양식이 사용되고 있다면, 인사를 담당하는 부서나 관리자에게 사직서 양식을 받아서 작성할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형식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사실 자유롭게 작성하면 되지만, 임의 양식의 사직서라도 반드시 들어가야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 본인의 이름 및 소속 : 주민등록번호까지도 기입하는 양식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성명, 부서, 직책 정도만 기입
  • 퇴사 사유 : 회사 권고에 의한 사직인지? 개인 사정에 의한 사직인지? 
  • 퇴사 일자 : 언제까지 회사에서 근무하겠다는 최종 근무 일자
  • 자필 서명 : 사직서는 인쇄해서 제출 가능하지만, 서명이나 날인 란에는 반드시 자필로 서명

기본적으로 서류를 작성할 때 작성자의 신상과 소속, 직책이 들어가는 부분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퇴사 사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퇴사를 결심한 것이라면 어떤 사유를 적어도 크게 문제가 없으나,

 

'회사 권고'에 의한 사직이라면 해당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회사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서 변경을 요청한다 해도 회사 측의 권고에 의해서 사직서를 작성하는 부분에 대해서 사유를 분명히 할 것을 요청해야 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회사에서 승인하는 과정에서 법적인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 권고에 의한 사직 이후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데에 있어 '자발적 이직, 퇴사 또는 중대한 귀책사유로 해고된 경우는 제외' 대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직서에 개인 사정으로 인한 퇴사는 자발적인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작용이 됩니다.

 

법적 보호를 받기 위해서 사직서에 작성되는 퇴직 사유는 명확하게 기재할 이유가 있습니다.

 

퇴사 일자는 내가 언제까지 근무를 할 것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사실 사직서의 퇴사 일자의 경우는 원칙적으로는 근무자가 자유롭게 선택해서 작성이 가능합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사직하겠다라는 의사를 사직서에 적어 제출하고 회사의 결재나 승인을 받아 수리가 된다면 바로 퇴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관행과 회사와 개인 간의 양자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 발생합니다.

 

퇴사 일자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2. 그렇다면 퇴사일자는 어떻게 잡아야 할까?

위에서 말한 부분과 같이 사직사의 퇴사 일자를 작성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회사에서 해당 부분이 승인이 된다면 바로 회사를 그만둘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업무에 대해서 회사에서 후임자를 채용할 수 있는 유예기간과 업무를 전달하는 인수인계 기간까지 고려해서 제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에서 수행한 업무의 양이나 중요도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1개월 정도의 인수인계 기간을 가지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입니다.

 

그래서 인수인계 기간을 예상해서 보통 퇴사하기 1개월 전에 사직 의사를 관리자에게 전달해 회사와 개인의 일정을 조율하고 난 뒤 사직서에 정확한 퇴사 일자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위에 사직서를 적기 위해 근무자들이 신경써야 되는 부분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사직서를 작성과는 별개로 퇴사가 정해지고 나서 신경을 써야되는 부분을 간단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고용인으로 사직서와 별개로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 과정에서 문제없이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고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야 됩니다.

 

나갈 때가 되면 '내가 나가면 이 사람들을 어디서 만날 수 있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생각보다 세상은 좁고 말도 안되는 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직장을 떠나는 것과 별개로 마지막까지 좋은 인상을 남기고 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체계화된 업무인수인계서가 별도로 없는 경우가 많지만, 직장 내에 업무인수인계서나 업무인수인계규정이 따라 명시되어 있다면, 해당 업무에 대해서 명확하게 업무를 인수 받는 사람과 함께 서류를 작성해 서면화할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사직서 양식'

 

 

사직서 양식_1.hwp
0.02MB

 

 

 

 

사직서 양식_2.hwp
0.0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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