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는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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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블로그를 관리하지 못한지가 생각보다 꾀나 긴 시간이 지난거 같습니다.

 

블로그 댓글에도 제가 안 보인다는 말을 남겨주시는 아주 고마운 분들이 간간히 보이더군요.(감사합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직을 하고 나서 갑작스럽게 능력에 과분한 큰 프로젝트에 담당자가 되어 이리뛰고 저리뛰다 하다보니 어느새 년말이 지나있더라구요.

 

사실 블로그를 관리를 못한 이유 중에 또 큰 부분을 차지한게 다른 블로그를 개설해서 관리를 한다고 더 신경을 쓰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여러개의 블로그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접어둔 블로그도 많았는데, 목표로 잡았던 부분도 있고 진득하게 하나 해보자라는 마음에 한 곳에 더 신경을 쏟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을 시작할 때도 뭔가 거창하게 1년의 계획을 세우고 뭔가 개인 프로젝트를 해야지! 하고 글을 작성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결심했던 것들을 살펴보면 오픈소스 기반의 아두이노 개인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겠다 라는 게 있었는데 가열차게 말아먹었습니다. 

 

이직을 하면서 분야가 완벽히 달라져서인지 예전에 직장에서 공부를 같이할 수 있을 때와 상황이 많이 변하더라구요. 시간을 활용하는데 있어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지만 여유가 없어지는게 느껴지면서 한켠으로 미뤄두고 이내 잊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추가로 블로그를 만들어서 운영을 하는 것과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공부는 다행히 계속 하고 있습니다.

팔리지 않았지만 전자책을 만들어서 등록하는 시도도 해봤었고 팀을 이뤄 투잡으로 근무 시간 외에는 프리랜서로 외주를 받아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나름 보람차다면 보람 찼고 아쉬움이 있다면 아쉬움을 느낀 한 해였고, 2021년에도 새롭게 계획을 세우고 결심을 하기 위해 새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공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의 결실로 남겨두고 싶어서 차라리 한가지씩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완료를 하고 다음 프로젝트를 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 카테고리는 하나의 주제로 기획 - 준비 - 실행 - 완료 까지의 과정을 순서대로 밟아보면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나 개똥같은 결과물이라도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보고자 생성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로 찾아뵐지 모르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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