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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화두가 된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 시스템으로써 중앙집중화 되어 있는 시스템의 문제점들을 극복가능하고 투명성, 무결성, 위변조 방지 등 강력한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탈 중앙화 된 블록체인 시스템은 과연 기존 시스템이 가진 문제점들을 완전히 극복이 가능한 것일까요?

 

블록체인 트릴레마(Blockchain Trilemma)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면 블록체인 트릴레마(Blockchain Trilemma)라는 단어가 항상 따라오게 됩니다. 해시넷의 자료를 인용하면 트릴레마는 그리스어로 '숫자 3'을 의미하는 'Tri'와 명제를 의미하는 단어 'Lemma'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이다. 즉, 3가지의 문제가 각각 서로 영향을 주어 3가지 중 어느 것을 선택하게 되면 다른 부분이 악화된다 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블록체인에서 트릴레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블록체인의 확장성(Scalability),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보안성(Security)의 세 가지 장점을 모두 만족할 수는 없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 1세대 블록체인으로 불리는 '비트코인'과 2세대 블록체인인 '이더리움'은 탈중앙화와 보안성이 일정부분 해소되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사용자가 많아지고 네트워크가 확장됨에 따라 처리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는 확장성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각 항목에 대해 자세하게 확인을 해보면,

 

확장성은 일반적으로 사용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처리양 및 데이터 전송 건수 증대에 따라 문제가 발생함을 의미하며, 탈중앙화는 네트워크가 중앙집중화된 서버로 운영이 되는 것이 아닌 소규모 노드 간위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안성 문제는 데이터나 프로그램이 보호되어 있고 권한이 없는 사용자나 악의적은 이용자의 접근을 막는 것을 나타냅니다.

 

차세대 블록체인이라 명명한 3세대 블록체인들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타나고 있지만, 처리속도를 올려 확장성 문제를 해결했을 경우 탈중앙화나 보안에서 문제점이 발생되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은 확장성 문제와 탈중앙화 및 보안성이 서로 상반되는 성격을 가지며 하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대쪽 개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 때문이며 아직까지 완벽하게 트릴레마 문제를 해결하였다라고 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은 전무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은 3세대라 물리는 이오스, 스팀 블록체인과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발표되고 있는 알고랜드는 지분증명(PoS, Proof of Stake) 합의 구조와 시스템 적 차별성을 이용해 트릴레마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계속해서 진행중에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존 지분증명 합의 구조를 개선해 현재 적용되고 있는 개량된 합의 구조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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