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블록체인, 암호화폐 지갑(Cryptocurrency Wallet)이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화폐의 개념으로 사용할 때 암호화폐 지갑(Cryptocurrency Wallet). 즉, 월렛이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편의상 본 포스팅에서 월렛이라고 표기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암호화폐를 쓰기 위한 지갑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지갑과 동일한 의미일까요?

 

 

암호화폐 지갑(Cryptocurrency Wallet)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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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지갑. 즉, 월렛은 용어 그대로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를 보관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월렛에서는 중요하게 암호화폐의 전송과 암호화폐 보관의 안정성을 중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암호화폐 지갑은 간단한 결제, 암호화폐의 보관 또는 전송을 위함을 목표로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월렛을 구분하면, 하드웨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또는 Web으로 사용가능한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구조는 사용자의 지갑의 주소와 암호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갑의 주소는 우리가 사용하는 '계좌번호'같이 다른 사용자가 본인에게 송금을 하기 위해 입력을 하는 부분으로 공개되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개인 암호는 '계좌번호의 비밀번호' 같이 본인만 알고 있어야하며, 암호가 공개되면 암호화폐를 타인이 가지고 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콜드 월렛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습니다. 대신, 이는 오프라인으로 키를 저장하기 위해 물리적 매개체를 사용하며, 이는 온라인 해킹 시도를 방어할 수 있게 합니다. 이처럼 콜드 월렛은 코인을 “저장"하기 위한 보다 안전한 대안이 되곤 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라고도 하며, 특별히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월렛의 종류는 다양하게 나눠지고 있지만, 동작하는 방식이나 형태에 따라 '핫월렛'과 '콜드월렛'으로 나눠질 수 있습니다. 핫월렛은 일반적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월렛입니다. 간단하게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지갑으로 설정이 간단하고, 쉽게 사용이 가능해 일반 사용자 대다수가 사용하는 지갑의 형태입니다. 이와 반대로 콜드월렛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로 일반적으로 물리적인 매체를 통해서 암호를 저장해서 실시간 거래는 가능하지 않지만, 온라인으로 시도되는 해킹에 조금 더 강력한 보안을 가져 장기 투자자나 기관 자금 운용을 위한 월렛으로 적합한 형태입니다.

 

월렛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면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유명한 월렛만 꼽으라고 해도 비트코인 월렛, 비트 어드레스, 코인월렛, 트레저 원 등등 100여 개 이상의 월렛들이 사용되고 있으면 현재도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는 상황으로 조금 더 암호화폐 사용을 보편화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인프라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지갑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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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이용한 월렛을 만들고 사용하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편의성과 국가의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아직 암호화폐가 활성화 되었다고 평가하기에 무리가 있기에 이론적이며 이상적인 장점입니다).

일반적인 기축통화를 통해 해외로 송금해본 경험이 있다면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만약 이런 경험을 가지신 분이라면 나라 간 금융 서비스를 사용할 때는 국가 간 시스템의 차이 및 환율 등으로 인해 꾀나 많은 문제점이나 절차상의 복잡함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외송금 시 일반적으로 약 15단계 이상의 절차와 인증 과정을 지나야 송금이 가능하다. 처음 해외송금을 왜 하는지를 입력하는 것부터 해외은행의 정보와 각종 설명 문구와 함께 피곤한 상황이 연출되곤 합니다. 송금을 하고 나서 돈을 찾기 위해 걸리는 기간 역시 무시하지 못할 부분입니다.

 

이와 다르게 암호화페는 은행 또는 기관 없이 쉽게 암호화폐를 송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의 가치는 가변적이고 항상 유동적으로 변경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적인 측면으로 투자나 투기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투자를 목적으로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운용하는 사람이라면 빠른 암호화폐의 판매 또는 구입이 전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암호화폐 지갑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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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월렛은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전송하기 쉽게하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단점도 많이 존재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블록체인은 중앙화 시스템에 비해 외부에서 악의적인 사용자가 해킹을 한다해도 굉장히 어렵기 떄문에 보안성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블록체인의 장점이 월렛에 적용된다?' 라고 묻는다면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온라인 상으로 연결된 모든 지갑들은 핫월렛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현재 가진 월렛의 형태를 의미합니다. 네트워크와 연결된 온라인 상태로 사용자가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거래가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블록체인 시스템의 보안을 뚫고 시스템을 해킹하는 것과 비교해 단순 월렛의 암호를 해킹하는 것이 해커들에게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에 해킹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핫월렛의 암호가 해킹되어 발생하는 피해가 2018년까지 약 1,100억 원 가량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대부분이 블록체인 자체 시스템이 아닌 거래소의 월렛 또는 개인의 월렛을 해킹해 발생한 피해 금액입니다. 

물론, 이런 보안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콜드월렛은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하면서 온라인 상으로 암호가 해킹당해 유출되는 문제는 피했지만 실시간 거래가 불가능해 사실상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솔루션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암호화폐의 지갑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블록체인마다 개별 월렛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즉 내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사용한다라고 가정했을 때, 사용자는 비트코인 월렛과 이더리움 월렛을 별도로 하나씩 가지고 있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갑 내에서 자동으로 환전이 되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이더리움에서 비트코인으로 서로 각기 다른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전송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되고 있다곤 하나 수수료 문제와 유명한 블록체임 암호화폐만을 지원하는데에 있어 발생하는 불편함이 같이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