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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간관리 프로그램 해비티카(Habitica)

일정관리, 습관 만들기와 같이 하루 지정된 목표를 두고 달성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과정입니다.

 

저도 포스팅이나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팀 단위로 진행되는 프리랜서 업무와 실제 회사에서 본업 등 다양한 업무들이 복합적으로 일정한 시간 내에 처리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적인 시간관리가 안되거나 일부 중요도 높은 일들에 대해 놓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서 항상 2~3개의 스케쥴러 또는 To-Do List 어플리케이션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다들 느끼시겠지만 뭔가 보람도 차고 하지만 '과연 내가 스스로 성장하고 있을까?' 라는 의문이 가끔 무섭게 들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뭔가 게임처럼 확실하게 내가 레벨업이 되거나 목표를 달성함에 따라 성과, 성취를 느끼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런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시간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볼까? 하고 시장조사를 하는 찰나에...

 

역시나 세상은 넓고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현실을 발견했습니다.

 

 

 

뭐 서론은 이정도까지만 하고...

 

그래서 소개해드릴 시간관리 어플리케이션은 바로 '해비티카(Habitica)' 입니다.

 

플레이스토어에 "Habitica : 할일을 게임처럼 바꾸세요." 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기능은 크게 없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To-Do List나 시간관리 어플리케이션과 비슷한데 여기서 딱 하나 게임의 성격을 조금 보탠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뭔저 다운로드를 받아보시면 다음처럼 '도트로 찍힌' 굉장히 귀엽고 옛스런 느낌이 나는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을 지나면 아이디 등록 또는 로그인을 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납니다.

 

저는 처음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니 등록을 하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3번째 화면처럼 내 캐릭터의 외모를 일부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먼가 머리가 긴 여자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뚫어져라 봤었을 때 손에 들고 있는 몽둥이인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캐릭터 외형 설정을 마치고 Next를 누르면 다음과 같이 가입이 완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 화면으로 들어오면 무려 학창시절 12년을 넘게 저를 괴롭힌 영어로 가득 찬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어서 빨리 설정으로 들어가서 한국어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세종대왕님 만세...!)

 

아래 순서대로 도움말이 끝난 뒤 설정 버튼을 눌러 언어에서 제일 아래에 있는 '한국어'를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런 뒤에는 하나씩 + 버튼을 눌러 습관을 추가하거나 등록된 습관(Task)에 있는 '+' 버튼도 눌러보면서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일 단위로 추가된 습관들은 매일 체크를 할 수 있고 그 기간은 습관을 만들 때 직접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전 어제(설치는 어제하고 하루 사용 중입니다.) 포스팅을 이미 1개 했으니 플러스 버튼을 눌러주었고 습관을 하나 달성할 때마다 내 캐릭터의 경험치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퀘스트와 같이 일일과제, 해야 할 일, 보상 등으로 이동해서 하나씩 체크를 해보면 쉽게 레벨업을 할 수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사용에 대한 후기를 늘어놓아본다면, 우선 장점입니다.

 

아직까지 저도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아 하루 정도 사용해본 느낀점은 일단 조금 재미가 있다 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보라색입니다! 보라색 좋아!)

 

아무래도 기존의 어플리케이션이나 프로그램을 사용하다보면 꼭 필요하다 느끼고 단지 업무나 습관들을 체크하기 위해서만 실행을 시키는 느낌이라면 해비티카 어플같은 경우는 심심할 때 괜시리 한 번 더 눌러보게 되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체크가 안되어 있으면 마크가 떠있는데 이게 묘하게 거슬려서 일단 먼저 처리하게 되기도 합니다.

 

일단 매일 해야 되는 일 단위의 습관부터 채워놓고 사용해보고 있고, 오늘 더 찾아보니 레벨업을 하고 장비를 구매하고 하면 나중에는 보스도 잡을 수 있다고 해서 조금 목표의식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 단점?.. 개인적으로 조금 마음에 안드는 점은 먼저 처음이 영어로 되어 있는 점이었습니다.

 

캐릭터를 생성하는 창에서 언어 설정까지도 변경할 수 있고 처음부터 한글로 된 설명을 볼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아무래도 그래픽이 화려한 게임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귀여운 도트 캐릭터가 생각보다 빠르게 질립니다.

 

그리고 다음으론 왜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나갔다 들어오는 경우 한국어로 분명 설정이 되어 있어도 영어로 표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는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호불호가 많이 갈릴꺼 같지만, 한 번 정도 사용해보고 취향이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소개하는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웹페이지에 접속해서 관리하실 수도 있습니다.

https://habitica.com/static/home

 

Habitica - Gamify Your Life

 

habiti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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