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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능 토큰(NFT, Non-Fungible Token) 이란?

최근 대체 불가능한 토크(NFT, Not-Fungible Token)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토큰을 의미하고 있는데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활용방안이 나오면서 NFT 기술에 대한 관심도는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처 불가능(Non-Fungible)은 번역 그대로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생성되는 토큰들이 개별적으로 고유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한정판 제품이나 유명한 미술작품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정판 신발이나 작품들을 보면 제작자가 정해진 숫자만큼 제작하고, 제품을 보면 한정판임을 알 수 있는 시리얼 넘버나 제품의 고유 번호가 있고 판매됩니다. 위조품이나 가품이 판매될 수 있지만 감정을 통해서 진품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죠.

 

NFT도 이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신 현실세계가 아닌 디지털 세계에서의 한정판 제품이라 볼 수 있는 것이죠.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존재하실 것입니다.

우리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불법복제나 불펌이라는 단어를 쉽게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 환경에서 그림, 영상, 음악 등 모든 것은 데이터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런 데이터는 정말 손쉽게 복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복제된 디지털 자산들은 원본에 대한 증명이나 생산자의 소유권 확인에 대한 부분에서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NFT 기술을 활용한다면 디지털 자산의 고유한 식별값을 블록체인을 활용해서 저장하기에 위조/변조가 불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디지털 자산을 생성한 생산자에 대한 추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NFT는 추적이 가능하고 생산자의 '고유 소유권'에 대해서 증명이 가능한 것이죠. 

 

최근에는 특히 이런 NFT로 생성된 미술작품이나 음원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이 실제 경매 등에서 고가에 판매가 되면서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Everydays - The First 5,000 Days

올해 3월쯤에 NFT 경매에서 JPG파일 형식의 미술품이 굉장히 고가에 판매가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지금 이 위에 있는 그림이 무려 6,930만 달러, 한화로는 약 785억에 판매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NFT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NFT 기반의 디지털 아트 작품을 판매하는 옥션도 별도로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https://www.de-fine.art/

 

DeFine

 

www.de-fine.art

위의 작품은 아니지만, 이전에 6억원에 낙찰된 NFT 디지털 아트 작품이 있을만큼 이미 NFT 기술이 시사하는 바가 굉장히 크게 다가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가장 큰 이유로 들어본다면 바로 메타버스 기술 때문인데요.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의 디지털 세계를 의미하는데, 이런 디지털 세계 속에서 발생되는 경제활동이나 개인의 자산에 대한 부분을 투명하고 신뢰성있게 해결하기 위해서 NF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법정통화나 자산에대한 소유권을 증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경제활동을 위한 도구로 NFT가 사용되고 있는데, 일부 메타버스에서는 땅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하기도 하며, 마치 게임 속에서 아이템과 같이 신발, 옷가지 등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관심을 받는 이면에 단점이나 문제점 역시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데요.

 

우선 NFT는 잠재적으로 굉장히 활용방안이 높고 앞으로 성장하는 메타버스와 같은 증강현실에서 분명 키 테크놀러지가 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NFT는 그 활용성보다는 신규 투자, 투기에 대한 수단으로 비트코인 때와 유사하게 '눈 먼 돈' 또는 일확천금을 노린 '투기성 자금'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상황이 비트코인과 유사하게 과도한 거품으로 피해자들이 속출할 수 있는 상황까지 이미 와버린거 같은데요.

 

이런 '거품' 가득한 시장은 사그라들지만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부정적인 인식과 관점이 우려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원천적으로 생산자에 대해서 명확하게 명시할 수 있는 NFT 기술이지만, 생산자가 표시가 된다고 해서 디지털 자산의 불법복제에서 자유로운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 역시 동일한 데이터를 이용해서 또 하나의 생산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일부 사람들은 블록체인의 거품시기와 같이 NFT 역시 완전무결한 기술이라 평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투기에 대한 위험성, 저작권에 대한 법적 문제,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해서는 완전하게 해방된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최근 업무가 바빠 포스팅을 하지못했는데, 오랜만에 작성한 포스팅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부분이라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더 좋은 내용과 좀 더 깔끔하게 정리된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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