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는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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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이번에 상을 휩쓴 영화 기생충에서 나온 유명한 대사이다.

 

정부지원사업은 흔히들 생각하는 것처럼 꽁돈을 받아 오는 느낌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은 굉장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사업 본연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고 가치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진행하는 사업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의 효율을 얻기 위해서는 계획성 있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정부지원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1년동안의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어떻게 지원사업의 공고문을 확인하고 본인에게 알맞는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정부지원사업을 해야될까?"

 

지원사업 일정 확인하기

정부지원사업의 1년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부기관에서 발표한 1년동안의 로드맵이 우선적으로 확인되어야 합니다.

 

보통 연초가 되면 각 정부 부처에서는 통합공고문 또는 해당 년도의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시행령을 발표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보통 1~2월 사이입니다. 물론, 통합 공고문에 나오는 시기는 월별로만 구분이 되고 세부적인 일정은 해당 과제가 정식적으로 공고되었을 때 더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우리는 1년동안 내가 지원이 가능한 과제 또는 시기를 알기 위함이기 때문에 해당 내용만으로도 대략적인 예측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정부지원사업을 지원하는 기업들은 규모 또는 사업의 시기별로 나눠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예비창업, 1년 미만 창업기업과 1~3년차 창업기업, 마지막으로 3년 이상의 기업들로 간략히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더 업력이 길고 이미 시장에 안착한 기업들도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정부지원사업이 절실하기 필요한 기업은 위의 3가지 구분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업은 초기에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정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정부지원사업은 위 기업별 분류와 유사하게 기관별로 지원사업의 방향 또는 지원조건이 다르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 구분되어 있는 기업들이 어떤 사이트를 통해 1년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는것이 좋을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예비창업가 / 1년 미만 창업기업

사업을 이제 막 시작하는 창업가가 또는 창업기업이 이미 1~3년 동안 사업을 영위한 기업과 경쟁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한다면 당연히 'No' 라는 대답을 하고 싶습니다.

 

즉 이말은, 창업기업은 기존 시장에 이미 뛰어가고 있는 기업들과 경쟁할 것이 아니라 같은 위치에 있는 예비창업자, 1년 미만의 창업기업과 경쟁하는 것이 조금 더 효과적이고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예비창업자 또는 1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은 창업진흥원에서 '창업지원사업'을 모아둔 공고를 참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https://www.kised.or.kr/board.es?mid=a10301000000&bid=0004#content

 

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

www.kised.or.kr

 

자료를 다운로드 받은 뒤, 통합공고문 파일을 열어본다면 1년 일정이 나오는 통합공고문과 통합공고문에 대한 조금은 더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설명자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주요적으로 볼 사항은 지원 규모와 과제 진행 일정입니다.

 

통합공고문

 

예를 들어서 내가 3Page에 K-Global 엑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을 확인하면 '사업화' 과제로 '창업팀(스타트업)'을 지원한다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참가자 모집' 부분을 확인하면 '2020년 3월 중'에 정확한 세부공고가 난다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통합공고 성명자료

 

2) 창업 1~3년차 기업
창업 1~3년차는 앞 선 포스팅에서 소개해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창업지원사업보다는 규모가 조금 더 크고 준비할 사항이 많은 연구개발 과제를 대상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해당 기업 역시 창업진흥원에서 공고되는 과제 중 일부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요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두 개를 같이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창업기업 역시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공고되는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할 수 있으니 역시 확인을 같이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가 이렇게 구분해서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메인으로 계획할 지원사업의 범위가 더 많은 웹사이트를 소개해드리는 것입니다.

 

https://smtech.go.kr/front/ifg/no/notice01_detail.do?searchCondition=&searchKeyword=&bitmSeq=256987&pageIndex=1&noPage=yes

 

공지사항 -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안녕하십니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입니다. 2020년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통합공고문 및 지역별 설명회 일정을 붙임과 같이 안내드리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mtech.go.kr

위와 동일하게 '통합공고문' 있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설명자료는 따로 없고 설명회 안내 붙임 파일이 같이 있습니다.

 

하지만 설명회는 이미 1월중 시작해서 거의 다 종료가 된 것으로 알고 있어 따로 확인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통합공고문

 

더욱 많은 과제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씩 보면서 기업에서 참가 가능하고 꼭 필요한 지원 규모에 대해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연구개발 과제는 갯수 제한과 수행 가능한 범위가 따로 조건이 있기 때문에 해당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기회가 되면 설명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은 낯설고 처음 신청을 하기 위해서 많은 결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전략적으로 지원하였을 때 '창업을 하면서, 사업을 하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되고 기업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처럼 사업을 영위하는 가운데 부담되는 마케팅이나 시제품 제작을 위한 비용을 절감하는 것도 가능하며, 지식재산권, 각종 인증 및 전시회 참여와 같은 부분에서 내 자본이 아닌 정부의 지원금을 통해서 본인의 부담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 및 서비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시제품의 제작, 제품의 개발, 마케팅/판로 개척, 인증 취득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은 영리하게 정부지원사업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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