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는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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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해서 포스팅을 작성할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적고싶은 글만 적었습니다.

 

아마 그 당시 티스토리 블로그 평균 조회수가 20~30명 정도로 어떻게 글을 적어도 그 이상의 조회수를 기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아마도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거나, 추가로 여러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동일한 고민을 겪고 있을꺼라 생각되는데, 특히나 이런 부분은 블로그의 주제가 정해지면 중간에 변경을 하기에는 꾀나 많은 노력이 필요해서 처음에 더욱 신중하게 선택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선적으로 제가 이리저리 겪어왔던 블로그 주제 선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뭐 물론 저도 아직 주제를 정확하게 잡거나 블로그를 폭발적으로 크게 성장시키지 못한 입장에서 조금 건방지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시겠지만, 광고 게재 제한 시간동안 블로그 운영을 위한 조사나 계획을 짜면서 느낀 부분에 대해서 정리한 내용이니 참고만 하시고 가볍게 읽고 넘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 주제 선정

아마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가장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블로그 주제 선정일 것입니다.

 

수익형 블로그의 주제를 선택할 때 대체로 다음과 같은 주제를 쉽게 생각을 하고 블로그를 개설할 것입니다.

 

첫째로, 본인의 특기나 전공을 살린 주제

둘째로, 새로 공부하고 있는 분야나 관심있는 주제

셋째로, 일상이나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제

 

한 번 크게 나누어 본 것인데, 사실 '어떤 것이 정답이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정말 수익만을 위한 수익형 블로그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세번째 주제를 통해 사람들의 유입을 확실하게 이끌 수 있는 주제가 필요한 것이고, 자기 개발과 정보의 공유와 병행한 수익형 블로그 목적이라면 첫번째나 두번째 주제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여기서 어떤 주제를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꼭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블로그 주제 선정 시 고려해야할 사항"

 

첫번째로 '경쟁력'입니다.

 

'나만의 무기를 갖는 방법' 이라고도 하는데, 실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드는 생각이 이전 스타트업에서 일할 때와 비슷했습니다.

 

사용자의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빠르게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이미 시장에 대중적으로 보급된 제품. 즉, 블로그에서는 포스팅이 되겠지요.

 

이미 보편화된 포스팅으로는 큰 유입을 기대할 수 없다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블루오션을 찾는 것입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또는 경쟁률이 적고 흥미있는 주제를 찾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부분에서 블루오션이라고 하는 경쟁력이 강한 주제는 이미 찾기가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의 성공으로 인해 애드센스의 존재를 알고 있고, 애드센스로의 접근이 가장 편한 블로그로 입문을 하면서 더욱 다양한 분야와 많은 양의 포스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주제를 찾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처음 제 블로그의 주제는 'IT'와 '임베디드 시스템' 이었습니다. 저도 첫번째 주제인 제 전공과 평소 취미 생활에 대해서 풀어내려고 블로그를 시작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포스팅들이 이미 작성되어 있고, 특히나 IT 분야는 제가 취미로 파악하는 정도로는 명함도 내밀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제를 조금 변경해 기획과 개발을 함께 포함하고 있는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순 개발에 대한 심화적인 내용은 제가 가진 전문성으로 진입하기에는 벽이 높고 그렇다고 순수 기획자가 아닌 저로서는 기획쪽으로 마땅하지 않았지만, 실제 양쪽의 업무를 다 겪어본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간단한 테스트를 위해 운영했던 두 번째 블로그에서 지금 운영하는 블로그에 비해 압도적인 조회수가 나오는 것을 보고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또 생각했던 것이 주제가 같다면 내용에서 조금 차이를 두는 것입니다.

 

단순 기획의 영역을 다룬 블로그는 많지만, 저는 기존 순혈의 기획자들이 일반적으로 다루지 않는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면서 제가 했었던 경험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전문성 있는 주제의 결합'이나 주제 안에서 '차별화된 내용'을 찾을 수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파악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대중의 관심도'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사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리고 나의 관심사는 대중과 다른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안타깝게도...)

 

저도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아두이노'를 가지고 정말 재밌게 놀고 있는 중이었고, 쉽고 간단해서 모두가 좋아한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더욱이 전공과 직종이 개발자였는지라, 주변에 항상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들과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저의 오해는 점점 더 깊어져만 갔었구요.

 

하지만 잘 생각해야되는 부분이 본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애초에 본인의 관심사가 잘 맞거나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대중'이 아니라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는 주제에 대해서 선택을 해야됩니다.

 

단순하게 검색 포털의 실시간 검색이나 커뮤니티의 공동 관심사, 네이버 지식인만 보더라도 어떤 주제에 대해서 사람들이 궁금해하면서 많은 질문을 던지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지식인이 최근에는 이상한 뻘글(?)도 많아지고 있지만, 지식인의 목적은 대답이나 해결방안을 구하는 질문입니다. 즉, 검색을 하다 답을 찾지 못해서 지식인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부분이죠.

 

블로그의 주제나 사이드 포스팅을 작성할 때 이렇게 사람들의 간지러운 곳을 찾아내서 긁어줄 수 있는 주제 선정이나 포스팅 작성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의 의욕와 관심'입니다.

 

사실 제일 중요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처음 말했다시피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계획과 다르게 방문자에 대한 유입이 적을 수 있고, 또는 정성스럽게 작성하고 기대했던 포스팅에서 그만큼의 기대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서는 꾸준하게 나 스스로가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하나의 주제가 필요합니다.

 

사실 그래서 본인의 현재 관심사나 새로이 도전한 분야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블로그가 어떤 상황이 발생하거나 업무나 생활에서 발생하는 작은 문제가 블로그 운영에 대한 마음을 꺾어버리는 경우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블로그를 꾸준히 이끌어나갈 수 있는 개인적인 주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단적인 예로 저같은 경우도 처음에 주제에 대해서 꾸준히 작성하다 최근에 먼저 방문자를 유입시킬 수 있는 간단한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도중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이 걸리면서 글을 작성하는데 꾀나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왜냐면 메인 주제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거나 따로 준비하는 내용이 없었기 떄문이죠. 

 

단순 수익만을 보고 달려가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방문자의 유입만 항시 신경쓰면서 운영하다가 어떤 상황이 발생하거나 블로그의 성장이 어느 순간 멈추게 되면 의욕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블로그의 핵심이 되는 메인 주제는 가지고 가되, 사용자의 유입을 이끌만한 부분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으로는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방문자의 유입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던 키워드 분석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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