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는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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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비가 와서 주말농장에 못가고 있다가 일요일에나 비가 그쳐서 새벽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는 식물 지지대를 세우고 지지대에 식물을 묶어두기 위해 갔습니다.

 

전날 비가와서인지 물은 따로 줄 필요없이 땅이 흠뻑 젖어있었습니다.

 

지지대는 따로 구매하지 않고 큰어머니한테 얻어왔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거라 조금 녹슨 부분도 보이고 흙도 묻어있지만, 크게 상관은 없다고 합니다.

 

지지대를 고추나 토마토와 같이 지지대가 필요한 작물 옆에 세워주었습니다.

 

 

이렇게 옆에 붙어서 끈도 살짝 묶어주었습니다.

 

지지대를 세우고 나서 끈을 묶어 작물이 지지대와 같이 곧게 자랄 수 있도록 했어요.

 

이때 끝은 너무 세게 꽉 묶어서 지지대에 딱 붙게 하는게 아니라 살짝 공간을 두고 둥글게 묶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크게 복잡한 일이 없어서 금방 끝냈던거 같아요.

 

대신 전날 비가 와서인지 신발에 진흙이 두껍게 붙어서 조금 돌아다니니까 신발 바닥에 진흙이 두껍게 붙어서 걷기도 어려워졌었습니다.

 

 

 

그리고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작물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상추는 너무 쑥쑥 자라서 이번에 조금 따와서 먹었습니다.

 

 

모종이 아니라 씨로 심은 콩도 어느새 싹이 올라와 자라있습니다.

 

 

잎이 다 시들어 있었던 딸기도 뿌리가 생생히 살아있는지 어느새 파란 새잎이 다시 나고 있습니다.

 

이거 말고도 방울 토마토나 오이에는 꽃도 살짝 나는거 같은데 사진이 없네요...

 

이번 주에는 얼마나 많이 자라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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