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학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서 한참동안 주말 농장을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 동안은 그래도 여자친구가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아주고 해서 굉장히 관리가 잘되어 있었어요.
정말 혼자서 고군분투한 여자친구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 정성 덕분인지 하나 둘씩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방울 토마토들은 꽃들이 다 자라서 하나 둘 씩 열매가 나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녀와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점점 빨간색으로 익어가는 녀석들도 보이더군요.
심어 둔 파프리카도 어느새 자라서 이렇게 알차게 나오고 있습니다.
아 정말 너무 예쁘네요!
그리고 호박도 어느새 자라서 2개는 이미 집으로 따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된장에 넣으니 맛이 좋더군요.
오놈은 고추인데 처음 열리는거라 그런지 가늘고 길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다음 열매들은 조금 더 튼튼하고 실하게 나오길 기대하고 있어요.
다음에 가면 옥수수들한테 비료도 조금 주고 상추도 다시 한 번 뽑을 예정입니다.
요즘에는 날이 더워서인지 낮에 주말농장을 가는건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는 새벽부터 움직여서 해가 뜨기전에 빠르게 농장일을 하고 오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도착했을 때에는 아직 열매를 못 맺은 가지랑 참외, 수박도 빨리 열매가 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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