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는 기획자

반응형

 

 

꽃이 나고 열매가 나고 있습니다.

 

어느새 주말농장 텃밭에서는 벌들이 꽃을 찾아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는걸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으... 벌 무서워)

 

그래도 꽃, 꽃 마다 벌이 옮겨다니면서 꽃가루를 옮겨서 열매가 씩씩하게 열리는거겠죠?

 

최근에는 정말 일주일 간격이 아니라 몇일 간격으로 텃밭을 방문해도 열매가 하루하루 변하는걸 볼 수 있네요.

 

그럼 이때까지 자란 열매들을 자랑하겠습니다.

 

 

파프리카는 너무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잎들도 푸릇푸릇하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따서 먹어도 될 정도인거 같아요.

 

 

 

흑찰 토마토 역시 큼직하게 달려서 조금씩 익어가고 있네요.

 

이거 다 자라면 먼가 붉그스름하면서도 까망까망한 검붉은 색이 되는거 같은데....

 

어떻게 자랄지 정말 기대되는 녀석입니다.

 

 

 

예 그리고 저 가지는 이제 제껍니다(?)

 

앞에 보이는 녀석이 한 20cm 정도 자란 녀석인데,

 

다 자란 것 같아서 이번에 수확해온 녀석입니다.

 

아.. 따로 떼온 사진을 찍어놓지 못했네요.

 

아직 맛은 보지 못하고 어머니한테 빼앗겼지만... 언젠간 식탁 위에서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토마토 종류는 아까 위에 흑찰토마토 처럼 2~3개 열리고 다른데 열리고 하는줄 알았는데

 

방울 토마토는 한 가지에서 엄청 많이 열리더라구요.

 

예 이것도 빨개지면 전부 제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녀석이 제일 의외였는데,

 

사실 모종으로 심은 것도 아니고 따로 씨앗을 산 녀석도 아닌데,

 

옆 텃밭에서 엎어온 콩을 그냥 몇개 파뭍어 두었더니 어느새 자라서 콩이 맺혀 있습니다.

 

3그루(?)가 심겨져 있는데 모두 수확하면 콩밥을 해서 먹을 예정입니다.

 

 

 

 

"마치며..."

 

 

요즘에는 정말 하루하루 텃밭에 가는것도 정말 재밌는거 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고, 갈때마다 하나 둘씩 이제 열매를 따올 수 있는 재미가 생각보다 쏠쏠하네요.

 

올해까지 하고 내년에는 텃밭을 다시 대여를 할지

 

아니면 집에서 작게나마 자주 먹는것만 심어볼지 고민이되는 하루하루입니다.

 

다음번에 갈때는 비료를 조금 얻어다가 지금 잎이 쨍한 녹색이 아니라 연두색으로 조금 힘이 없는 옥수수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열매를 조금 적게 맺히고 있는 우리 복수박 아이들에게 줘볼까 계획중에 있습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