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는 기획자

반응형

파이썬 시작하기 - 자료형

지난 시간에는 한 줄로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셨는데요.

바로 hello world 라는 문구가 출력이 되는 프로그램이죠.

 

'아니 이게 무슨 프로그램이야?!'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여러분들은 엄염히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신 것입니다.

 

프로그램의 정의를 여러가지로 구분하고 여러 범위로 나눌 수 있겠지만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에게 주어지는 처리 방법과 순서를 기술한 일련의 명령문의 집합체로 프로그래밍의 결과물'입니다.

 

여러분은 특별한 문제가 아니었지만 '내가 원하는 하나의 문구를 출력하고 싶다!'라는 과정에서 명령어를 사용했고 그 명령어를 통해서 프로그램의 형태로 컴퓨터에서 정확한 출력물을 보여주는 하나의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드신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시간의 프로그래밍으로 우리는 이미 반이나 온 시점입니다.

 

최근에 유튜브나 다른 영상을 볼 때 나오는 광고에서 'C언어, 파이썬' 이라는 단어만 알아도 여러분들은 초보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는 광고가 있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게 이미 프로그래밍을 조금이나마 알고 싶다해서 어떤 언어가 있다 정도만 알고 있어도 다른 사람들 보다 이미 몇 발자국이나 앞서 있다는 것이죠.

 

지금부터는 이제 우리가 진짜 원하고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서 하나씩 더 알아가면서 기초를 탄탄하게 하는 과정을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자료형(Data Type)'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료형은 무엇인가?

자료형(data type)은 프로그램에서 저장되는 데이터의 종류에 따른 형태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우리는 대화를 할때 숫자나 영어, 아니면 단어나 문장을 사용할 때 굳이 상대방한테 '이게 단어야!'라던지 '이건 문장으로 되어있어' 라는 사실을 알려줄 필요가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문장이나 단어를 듣거나 문장 안에 있는 숫자를 들었을 때 '아 이건 숫자구나'라는 사실을 쉽게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람에게는 자연스러운 이런 과정들이 컴퓨터에게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다가가지 않습니다. 

내가 프로그램을 할 때 숫자를 쓰면 숫자라고 알려줘야되고, 문장이면 문자이라고 알려줘야되는 불편함이 발생합니다.

이런 점을 보면 컴퓨터는 때때로 정말 멍청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프로그램에서 어떤 자료형들이 있는지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파이썬 자료형 실습하기

먼저 Visual Studio Code 프로그램을 다시 실행시켜보겠습니다.

 

VC Code를 실행시키면 지난번에 만들어두었던 helloworld.py 라는 파일이 다시 열리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새로운 파일을 하나 추가해주시고 파일 명을 'datatype.py'라고 입력한 뒤 생성해보겠습니다.

 

첫번째로는 숫자를 나타내는 자료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생성한 파일 안에서 이제 간단하게 실습을 해보겠습니다.

 

 

print(3)

위와 같은 코드를 입력하고 숫자 3에서 마우스로 한 번 클릭을 해보면 '3:int' 라는 표시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int 는 숫자를 나타내는 자료형입니다.

 

print(3)
print(-10)
print(3.14)

그리고 -10과 소수형태인 3.14도 입력해서 간단하게 확인을 해보면 -10은 동일하게 int 형태의 자료형을 가지고 있고 3.14라는 숫자는 float이라는 자료형을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이썬에서는 숫자를 의미하는 자료형은 2가지로 구분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정수를 나타내는 int 형태의 자료형과 소수를 나타내는 float 형태의 자료형이죠.

 

print(3)
print(-10)
print(3.14)

print(type(3))
print(type(-10))
print(type(3.14))

그렇다면 다음 코드를 입력해서 실행을 시켜보겠습니다.

 

그러면 아래쪽에 실행된 결과가 나타나는 콘솔 창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3
-10
3.14
<class 'int'>
<class 'int'>
<class 'float'>

 

여기서 사용된 type() 함수는 괄호안에 있는 숫자나 문자와 같은 수치들이 어떤 자료형인지 표시를 해주는 함수입니다.

 

그렇다면 이어서 문자를 나타내는 자료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따로 파일을 만들지 않고 아래쪽에 이어서 바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다음과 같은 코드를 작성해주시면 되겠습니다.

print('티스토리')
print("블로그")

print(type('티스토리'))
print(type("블로그"))

제일 첫 시간에 hello world 라는 문장을 출력할 때와 동일한 형태입니다.

 

여기서 작은 따옴표(')와 큰 따옴표(")는 동일하게 문자를 나타내는 자료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코드를 따라 작성한 뒤에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보면 아래쪽에 출력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따옴표의 구분없이 2가지 단어 모두 문자를 나타내는 자료형인 'str'로 표시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tr은 string이라는 문자열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의 줄임말입니다.

 

 

바로 이어서 불리언(Boolean)이라는 자료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위에 숫자나 문자는 쉽게 이해가 가고 익숙한 개념이라 눈으로만 지나와도 '아 프로그램 코드에 이런게 있구나'하고 지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리언이라는 개념은 전자 쪽 공부를 하거나 코드를 공부하신 분이 아니라면 생소한 개념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 그렇다고 어려운 개념은 아닙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참/거짓을 나타내는 자료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자쪽에선 논리회로같은 과목에서 많이 나오는데 뭐 저런걸 모른다고 해서 딱히 사는데 문제가 되는건 없었습니다. 

 

여튼 이 불리언(Boolean)이라는 자료형은 참이거나 아니면 거짓이거나 하는 딱 2가지 상태만을 가지고 있는 자료형으로 프로그램에서는 bool 이라고 표현이 됩니다.

 

print(True)
print(False)

print(type(True))
print(type(False))

이번에도 위와 같은 코드를 입력하고 프로그램을 실행시켜보신다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단순하게 내가 작성하는 코드가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인지되고 있는지를 표시하는 프로그래밍 코드로 짜여져 있기 떄문에 생각보다 쉽게 잘 따라오실꺼라고 믿습니다.

 

datatype.py
0.00MB

 

 

실습코드는 위에 있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고 프로젝트에 추가하면 바로 실행해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type() 함수를 사용해서 괄호 안에 이것저것 값들을 넣어놓다보면 아 이런 값들이 이런 자료형을 가지는 구나라고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어서 이 자료형들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
-->